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전국 최초로 심폐소생술 교육 예약시스템을 구축하고, 응급처치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예약시스템은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기존 통합예약시스템을 활용해 구축되었으며, 심폐소생술 교육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와 저 경력 교사를 지원하기 위해 ‘경북형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 업무 길라잡이’를 발간하고,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삼대가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시행했다. 이 교육은 가족 간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하고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13개 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의 응급처치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한 전문 소생술 교육도 처음으로 추진 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이 체계적인 응급처치 교육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과 교육공동체의 안전을 철저히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생명을 지키는 응급처치 교육을 지역 사회에 확산시키며, 안전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