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4년 12월 11일부터 27일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 학교 117교와 교육지원청 11청을 대상으로 성과 평가를 실시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취약계층 학생들을 보호하고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며, 학생 맞춤형 통합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하는 사업이다. 현재 도내 초등학교 69교, 중학교 48교, 교육지원청 11청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평가는 예산 집행의 적절성, 사례관리팀 구성 및 활성화, 우선지원학생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 특색 프로그램 등 5개 평가지표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평가 위원은 신뢰도 확보를 위해 교장, 교수, 행정실장 등 다양한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서면 자료 검토와 현장 점검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사업비 집행률이 높고 균형 잡힌 예산 편성이 이루어졌으며, 참여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등 높은 성과를 보였다. 우수 학교로는 대도초, 김천동부초, 포항포은중, 장곡중이 선정되어 교육감 표창패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또한, 우수 교육복지사에게는 표창장이 전달되며, 우수 사례를 모아 특색프로그램집을 제작해 모든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 지표별 점수가 낮은 학교는 2025년 상반기 컨설팅을 통해 사업 목표를 충족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평가는 각 학교와 기관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 사례 공유와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