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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협동조합협의회, 경북도청 민생경제과와 협력 방안 논의
  • 김학산
  • 등록 2025-03-21 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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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일반협동조합 지원 위한 현안 협의…박람회·지도교육 추진 논의
  • - “협동조합 자립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 마련 필요”

경상북도협동조합협의회, 경북도청 민생경제과와 협력 방안 논의


경상북도협동조합협의회(회장 조문호)는 3월 20일(수), 경북도청 민생경제과를 방문해 일반협동조합 운영 지원과 관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 조문호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2인, 이사, 사무국장 등 5명의 관계자는 경북도청 민생경제과 김 ** 과장, 남** 사무관, 장** 주무관과 만나 도내 일반협동조합의 현실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경북도에는 현재 약 2,100여 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 중이며, 이 중 협동조합은 1,400개에 달한다. 특히 일반협동조합이 1,200여 개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나, 상당수가 1인 기업 형태로 운영되며 인력과 운영 역량 부족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회계·세무·노무 등 실무교육과 사업 수행에 필요한 소통 창구 마련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동조합 생산 제품의 홍보 및 판매를 위한 박람회 개최와 ▲권역별 협동조합 회원사 대상 운영 지도교육 지원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에 대해 민생경제과는 “협의회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예산 반영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지도교육과 관련해서는 “내부 검토 후 상호 협의를 통해 추진 가능성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협의회는 오는 7월 세계 협동조합의 날2025 APEC(경주 개최) 등 국제행사와 연계한 공동 사업 구상도 함께 제안하며, 향후 지역 경제와의 연계 가능성도 타진했다.


한편, 경상북도협동조합협의회 총회는 오는 4월 16일(수)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세부 장소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협동조합 운영 및 사업 방향 논의 ▲박람회 개최 계획 ▲운영 지도교육 추진 등 실질적인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계획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도청 방문을 계기로 협동조합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총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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