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제일고 서지훈 선수가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 선수권대회 개인추발 경기에서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주제일고등학교)

경북 영주제일고등학교(교장 최강호)는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전라남도 나주 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 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사이클 명문학교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주제일고 사이클부는 다수의 메달을 수확하며 전국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3학년 서지훈 선수는 개인추발 부문과 옴니엄 종합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또한 2학년 김세원 선수는 제외경기에서 1위, 스크래치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며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지훈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딸 수 있어 기쁘다”며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원 선수도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