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1일 본청 홍익관에서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 공유 회의’를 열고 청렴 정책 실행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1일 본청 홍익관에서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 공유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고위공직자의 청렴 의지를 공고히 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강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감이 직접 주재함으로써 경북교육의 청렴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이 됐다.
경북교육청은 ‘청렴으로 신뢰받는 경북교육’ 실현과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는 청렴 정책 △부패 취약 분야 집중관리로 부패 제로화 △사각지대 없는 반부패 관리 체계 운영 △공감․소통․참여하는 청렴 분위기 조성이라는 4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8개 세부과제와 56개의 실행계획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계획으로는 교육감 주재 회의를 교육지원청 단위로 확대하고, 교육장을 중심으로 한 ‘부패 취약 분야 추진상황 점검단’을 구성해 관리의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고위직의 솔선수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렴 실천 결의, 기관장 릴레이 청렴 메시지, 청렴 서한문 발송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부패행위 사전 차단을 위해 ‘청렴 그린콜’과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민원 처리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소통! 차 한잔’ 캠페인과 지역업체 소통협의회를 통해 민관 협력 기반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MZ(2030) 청렴 생각 나눔단’, 거꾸로 멘토링, 청렴 공감의 날, 반부패 주간 운영 등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가치”라며 “전 직원이 이번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실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