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은 22일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와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 향상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역 청소년들의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 향상을 위해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와 ‘청소년 디지털 미디어 문해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4월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는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미디어 On-DAY’와 ‘방송 및 AI 기술 체험’ 등 두 가지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미디어 On-DAY’는 딥페이크의 역기능을 이해하고, 성우·오디오 엔지니어·PD 등 미디어 직업군을 체험하는 폴리 사운드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방송 및 AI 기술 활용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TV와 라디오 DJ, 애니보이스 오디오 편집 등을 실습하며 실제 방송 제작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은 미래 사회의 필수 역량”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미디어 교육의 저변이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