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매전중학교(교장 김기빈)는 지난 4월 24일(목),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학교로 찾아가는 꿈 찾기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진로캠프는 자유학기제의 취지에 맞춰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체험하고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로봇공학을 포함한 신산업 분야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융합형 미래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로봇의 구조와 작동 원리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은 뒤, 직접 로봇을 조립하고 조종해보는 실습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공학, 과학, 수학이 융합된 로봇공학의 매력을 체감하고, 로봇공학자의 역할과 역량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로봇 자동차를 직접 만들고 움직여보며 진짜 로봇공학자가 된 느낌이었다.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빈 교장은 “자유학기제의 핵심은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실질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