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이해교육에 참여한 꿈빛유치원 유아들이 강사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꿈빛유치원 제공)
꿈빛유치원(원장 김옥매)은 5월 7일, 유아 120명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며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교육현장을 만들어냈다. 이번 교육은 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와 협력해 유치원 내에서 진행되었으며,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장애이해교육은 장애를 가진 아동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다양한 존재의 가치를 이해하는 ‘포용의 시작’을 열기 위한 자리였다. 유아들은 음악실, 도서관, 강당 등에서 연령별로 나누어 교육을 받았으며, 장애인 강사의 실제 이야기를 들으며 생생한 공감과 배움을 경험했다.
교육에 참여한 만 4세 유아는 “장애를 가진 친구들도 우리와 똑같이 소중해요”라고 말하며 장애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보여주었고, 만 5세 유아는 “우리는 다르지만 친구가 될 수 있어요!”라며 열린 마음을 표현했다. 아이들의 반응은 교육의 진정한 성과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꿈빛유치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를 ‘특별함’으로 인식하고,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유도했다. 지○○ 교사는 “어린 시절부터 다양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은 미래 사회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유아기에 체득하는 공감과 존중의 가치가 얼마나 깊고 오래 가는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실천 사례였다. 꿈빛유치원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자연스럽게 배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성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