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서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 도서실에서 학부모들이 한울타리유치원 설명회를 경청하며 관련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 김천교육지원청)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모태화)은 7월 10일(목), 김천서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재원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울타리유치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심 내 유아 수 감소에 대응하여 3개 유치원을 1개의 중심유치원으로 통합 운영하는 ‘한울타리유치원’ 사업의 추진 목적과 운영 방안에 대해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한울타리유치원은 유아 수에 관계없이 만 3세, 4세, 5세 단일 연령별로 3학급을 편성하며,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저녁 7시까지 온종일 돌봄교실 운영, 재구조화된 안전한 교육 환경, 계절유치원 급식 예산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유아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 통합 유치원 운영을 통해 농산어촌 지역과 도심 지역 모두에서 안정적인 유아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며, 현재 김천 지역에서는 2024년부터 김천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중심유치원이 되어 김천모암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통합되어 운영 중이다.
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한울타리유치원은 학령인구 감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질 높은 유아 교육을 지속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