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0일, 성주교육지원청 다온관에서 열린 학교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연수에 참가한 교직원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연수 강사로는 단국대 감염관리팀 한시현 팀장이 나섰다.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권)은 2025년 7월 10일(목), 성주교육지원청 다온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교감, 보건교사 및 행정실장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감염병 유행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 강사로는 단국대학교 감염관리팀의 한시현 팀장이 초빙되어 학교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발생 시 역할별 대응 매뉴얼, 신속한 초기 대응 절차 등에 대해 전문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실제 상황을 반영한 감염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이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은 현장 상황을 체감하며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정수권 교육장은 “감염병은 언제든지 학교 현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변수”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직원들이 철저하고 조직적인 대응력을 갖추게 되어, 감염병 유행 시에도 학교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