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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초등학교, 장애인예술단과 함께한 ‘온울림 앙상블 공연’
  • 박재학 기자
  • 등록 2025-07-11 09: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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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교생이 함께 즐긴 음악의 울림
  • - 장애를 넘어선 예술의 감동, 마음을 울리다

매원초등학교, 장애인예술단과 함께한 ‘온울림 앙상블 공연’ 매원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전교생과 유치원생들이 ‘온울림 앙상블’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장애인예술단의 연주를 진지하게 듣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진=매원초등학교 제공)

칠곡 매원초등학교(교장 정해철)는 2025년 7월 10일(목), 전교생과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매원초 온울림 앙상블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한 ‘장애인 예술단 창단 및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경상북도교육청 소속으로 활동 중인 장애인예술단이 직접 무대에 올라 진행되었다.


공연은 음악이라는 언어로 소통하며 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시간이었다.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진 연주는 익숙한 동요와 클래식을 넘나들며 학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아이들은 리듬에 맞춰 박수를 치고,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자연스럽게 음악 속으로 빠져들었다.

특히 5학년 송○○ 군은 “공연이 너무 즐거웠어요. 몸이 불편하신데도 너무 연주를 잘하시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라고 밝히며 감동 어린 소감을 전했다.


정해철 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주는 것은 그 자체로 성장의 씨앗을 심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와 투자를 통해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과 성장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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