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은 최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감염병 대응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학교 감염병 위기대응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는 학교 현장에서 관계자들의 위기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갖추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강의는 칠곡보건소 도성애 역학조사관과 동명동부초등학교 육종화 보건교사가 맡았다. 도 역학조사관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감염병의 전파경로, 대응절차, 예방수칙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 육 보건교사는 실제 발생 상황을 가정한 ‘위기 대응 모의훈련 교육’을 중심으로 실천적인 지침을 공유했다.
칠곡교육지원청 구서영 교육장은 “감염병 예방은 예방적 조치와 신속한 대응이 핵심”이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의 대응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