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정태호)은 지난 6월부터 유튜브 학교 홍보 채널인 ‘고령 Youth School’을 개설하여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고령 Youth School’은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 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고령교육지원청이 기획하고, 전문 영상제작업체가 제작을 맡아 운영되는 유튜브 채널이다. 지역 내 16개 학교의 생생한 교육활동을 담아내며, 학교 구성원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감동적인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특히, 최근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이 친구의 생일을 맞아 직접 제작한 영상과 꾸민 교실의 모습을 촬영하며 생일 축하와 함께 학교 생활의 따뜻함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교사, 친구, 촬영 전문가가 함께 협력해 제작되어, 학교 구성원 간 유대감과 공동체성을 드러내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태호 교육장은 “고령 Youth School은 우리 지역 학교의 우수한 교육활동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제작과 홍보를 통해 고령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