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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중·고 교직원, 산불 피해 학생 위해 자발적 장학금 모금
  • 박재학 기자
  • 등록 2025-07-14 15: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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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학교가 품은 지역사회, 교직원들의 연대와 실천으로 빛나다. -

영덕중·고등학교(교장 손동주)는 지난 3월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위해, 교직원 전원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산불은 인근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도 큰 피해를 남겼으며, 일부 학생들은 집을 잃고 생활 기반까지 무너지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학교 교직원들은 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북돋우고자 자발적인 모금 운동을 펼쳤다.


모금된 성금은 피해를 입은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형식으로 지급되었으며, 학생들은 “학교의 따뜻한 격려와 관심 덕분에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덕중·고 교직원, 산불 피해 학생 위해 자발적 장학금 모금영덕중·고등학교 손동주 교장이 산불 피해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되었으며, 피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영덕중·고 교직원, 산불 피해 학생 위해 자발적 장학금 모금2025년 7월, 산불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에서 학생들이 교장의 격려와 함께 장학금을 받고 있다. 영덕중·고등학교 교직원들의 따뜻한 연대와 실천이 빛난 순간이다. 손동주 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 장학금이 학생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교육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영덕중·고등학교는 이번 장학금 전달을 계기로,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 실천과 지역 공동체와의 연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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