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부곡초등학교(교장 박재일)는 지난 7월 11일과 18일, 2주에 걸쳐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부모 교육기부 물드림 캠프를 실시하며 학생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체험 중심으로 전달했다.

이번 캠프는 K-WATER에 근무하는 본교 학부모의 자발적인 교육기부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실생활과 밀접한 환경 교육으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프로그램은 총 2교시로 구성되었으며, 1교시에는 ‘물의 가치’를 주제로 한 사례 중심 강의가 진행되었다. 

김천부곡초등학교 학생들이 교육기부 프로그램 ‘물드림 캠프’에서 직접 만든 수차를 흐르는 물에 연결해보며, 물의 힘과 재생 가능 에너지의 원리를 체험하고 있다. 이어 2교시에는 학생들이 직접 친환경 수차 만들기에 참여, 물의 힘을 활용한 재생 가능 에너지의 원리를 체험하며 흥미를 더했다.

김천부곡초등학교 학생들이 학부모 교육기부 프로그램 ‘물드림 캠프’에 참여해 친환경 수차 만들기 활동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학년 학생은 “물을 왜 아껴야 하는지 알게 되었고, 이제 양치할 때 물을 꼭 잠글 거예요”라고 말했고, 5학년 학생은 “물로 수차가 돌아가 전기를 만드는 게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기부에 참여한 학부모 강사는 “아이들이 수업에 몰입하며 환경에 관심을 갖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으며, 박재일 교장은 “학부모님의 교육기부로 아이들이 환경의식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천부곡초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