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2025년 7월 21일(월)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후문 일대에서 ‘공무원 임금인상 쟁취 3차 간부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결의대회는 공무원보수위원회의 3차 회의를 앞두고, 정부에 120만 공무원과 교원의 처우 개선 요구를 강력히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집회에는 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 공동투쟁위원회 소속 간부들이 대거 참여해, 피켓 시위와 현장 발언을 통해 절박한 목소리를 외쳤다.
공노총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다음과 같은 보수 현실화를 요구했다.
2025년 공무원 임금 6.6% 인상
정액급식비 월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 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를 기준호봉 월급액의 60%로 적용
정근수당 및 명절휴가비 각각 10% 인상
결의대회는 여는 공연과 개회선언, 각급 발언과 문화공연, 청사 주변 피켓팅, 공무원보수위 경과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공노총은 “더는 생존권이 무너지는 것을 지켜볼 수 없다”며, “정부는 공무원과 교원의 처우개선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공노총은 향후 보수위 논의 결과에 따라 전국적인 행동에 돌입할 수도 있음을 예고하며, 조합원들의 연대와 참여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