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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에도 배움은 계속된다”
  • 권영구 기자
  • 등록 2025-07-25 09:24:10
  • 수정 2025-07-25 10: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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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교육청, ‘학습도약 계절학기’로 기초학력 책임교육 실현
  • - 초3·중1 대상 교과 보충 및 정서 프로그램,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

“방학에도 배움은 계속된다”방학 중 ‘학습도약 계절학기’ 수업에 참여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수학 교과 활동을 통해 개념을 익히고 있다. 교사는 실생활과 연계된 자료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출처: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학습도약 계절학기’를 운영하고,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하기 위한 ‘책임교육학년 지원 사업’ 컨설팅을 함께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학습도약 계절학기’는 초등학교 3학년 및 중학교 1학년 중 학습지원 대상 학생과 기초학력 미도달이 우려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시기는 본격적인 교과 학습이 시작되는 ‘결정적 시기’로, 학습 결손을 해소하고 기초 학력을 다질 수 있도록 국어, 수학 등 주요 교과의 집중 지원이 이루어진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학습 동기를 높이기 위해 독서 활동, 자기주도 학습 코칭, 또래 협력 활동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이와 함께 ‘책임교육학년 지원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교육지원청 중심의 중간 컨설팅도 병행한다. 이 사업은 초등 3학년, 중학 1학년을 책임교육 학년으로 지정하여 학기 중 교과 보충, 방과후 학습, 튜터링, 방학 중 계절학기 운영 등으로 구성된 맞춤형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이번 컨설팅은 학교 자체 모니터링을 통한 운영 점검, 교육지원청의 지원과 개선 제안, 실효성 분석 및 개선 피드백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학교 운영 실태를 정밀하게 진단해 맞춤형 학습지원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방학 중에도 학생들의 학습이 멈추지 않도록 책임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생을 중심에 둔 교육이 더욱 의미 있고 즐겁게 이어지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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