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도초, 세대 공감 ‘도시정원 다육 심기’ 체험활동 펼쳐
  • 권영구 기자
  • 등록 2025-07-25 14:33:18

기사수정
  • -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연계…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정서 회복 프로그램
  • - “반려식물 다육이와 함께 자연을 배우고, 마음을 키워요”

대도초, 세대 공감 ‘도시정원 다육 심기’ 체험활동 펼쳐포항종합사회복지관 봉사자들과 대도초 학생들이 함께 교육복지실에서 ‘도시정원 다육 심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모습이 따뜻하게 담겨 있다.

대도초등학교(교장 김종수)는 지난 7월 23일(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포항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주렁주렁 도시정원 다육 심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교육복지실에서 학생 16명과 지역 주민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정서적 공감과 소통이 살아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펼쳐졌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행운목 원예테라피’에 이어 2년째 이어지는 세대 공감 프로젝트로, 도심 속 정원 문화를 학교 안으로 들여와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작은 정원’을 완성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6학년 윤주영 학생은 “다육 식물은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고 햇빛을 좋아해서 키우기 좋다. 나의 첫 반려식물인 다육이를 잘 돌보며 자연과 더 가까워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수 교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이번 활동은 공동체의 따뜻함과 자연의 치유력을 동시에 느끼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복지기관 관계자와 지역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