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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실리콘밸리 현장학습 통해 글로벌 개발자로의 첫걸음
  • 김학산 기자
  • 등록 2025-07-25 15: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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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6주간 미국 실리콘밸리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인턴십 및 특강·워크숍 참여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실리콘밸리 현장학습 통해 글로벌 개발자로의 첫걸음대구교육청이미지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박유현)는 2025년 7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6주간, 학생 10명을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파견하여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광역시교육청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의 일환으로, 참가 학생들은 실리콘밸리 현지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5개 기업(XL8 Inc, Qoom Inc, SmileQ Inc, Ceeya Inc, Bizben Inc)에 배정되어 인턴십을 수행 중이다. 학생들은 각 기업에서 AI, 웹서비스, 교육 플랫폼 등 다양한 기술 프로젝트에 실무 인턴으로 참여하며, 최신 개발 환경과 글로벌 기업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실리콘밸리의 풍부한 교육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 교육에도 참여하고 있다.


  • 구글 개발자 Kevin Lim의 기술 특강

  • 스타트업 CEO 특강을 통한 기업가 정신 교육

  • AI 기반 게임 및 챗봇 개발 워크숍

  • API 개발 및 코딩 인터뷰 특강

  • 미니 해커톤 등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있다.

또한, 손재권 더밀크 대표, 손정갑 UNLV 교수의 특강도 마련되어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암호학과 글로벌 산업 동향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말에는 ACF(Applied Computing Foundation) 코딩스쿨에서 현지 교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Teacher Assistant(교육 보조) 봉사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코딩 멘토링을 통해 지식을 나누고, 실리콘밸리 커뮤니티와의 문화 교류도 경험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2024년) 참가자 중 4명은 인턴십 기업인 XL8 Inc, Luckmon Inc, Bizben Inc, Pulzz Systems Inc에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정식 채용되어 글로벌 진출의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박유현 교장은 “학생들이 실리콘밸리에서 쌓은 실무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는 장기적인 커리어에 있어 막대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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