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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생명과학고, 방울토마토로 나누는 따뜻한 마음
  • 권영구 기자
  • 등록 2025-07-29 18: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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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청년리더 작목반, 직접 재배한 농산물 ‘야고버의집’에 기탁
  • - 스마트팜에서 키운 정성, 지역사회를 위한 실천으로 이어져


김천생명과학고, 방울토마토로 나누는 따뜻한 마음김천생명과학고 청년리더 작목반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야고버의집’ 앞에서 직접 재배한 방울토마토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테이블 위에 방울토마토가 정성껏 포장되어 진열되어 있으며, ‘직접 재배한 농산물 따뜻한 나눔 실천’이라는 문구가 부착되어 있다.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김현숙)는 7월 말, 학교 청년리더 작목반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방울토마토를 김천시 무료급식시설인 ‘야고버의집’에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기탁된 방울토마토는 약 25kg 분량으로, 영농정착을 위한 품목별 작목반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학교 스마트팜 첨단시설에서 정성껏 키운 것이다. 특히 이번 나눔은 학생들이 생산부터 기부까지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와 실천적 의미를 더했다.


기부에 참여한 학생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현숙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키운 농산물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기부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고버의집’은 김천시부곡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약 350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100세대에 식사를 배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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