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기탁된 방울토마토는 약 25kg 분량으로, 영농정착을 위한 품목별 작목반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학교 스마트팜 첨단시설에서 정성껏 키운 것이다. 특히 이번 나눔은 학생들이 생산부터 기부까지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와 실천적 의미를 더했다.
기부에 참여한 학생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현숙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키운 농산물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기부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고버의집’은 김천시부곡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약 350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100세대에 식사를 배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