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 창의관 조리실습실에서 열린 학교 조리사 직무연수 장면. 조리사들이 이론 수업을 듣고 있으며, 위생복과 앞치마를 착용한 채 조리대에 앉아 강사의 설명에 집중하고 있다.

경상북도 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권)은 7월 31일(목), 구미대학교 창의관에서 초·중·고등학교 조리사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급식관계자 조리과정 직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구미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운영되었으며, 학교 조리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직무 역량을 강화하여 학생들에게 더 맛있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한식 과정에서는 구미대학교 김귀순 교수의 강의 아래 퓨전 한식의 이해를 바탕으로 ‘삼겹깐풍덮밥’, ‘참깨 치킨 샐러드’ 등의 메뉴를 실습했고, 양식 과정에서는 하대중 교수의 강의를 통해 ‘이탈리아 피자’에 대한 이론 수업과 함께 ‘컴비네이션·단호박 피자’, ‘살라미와 프로슈토 모둠 샐러드’ 등의 조리 실습이 진행되었다.

정수권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습득한 실무 지식이 각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되어 학교급식의 맛과 질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