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운영한 '행가마' 가족캠프 참가자들이 족욕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함께 웃고 있는 모습. 자연과 함께하는 테라피 활동으로 가족 간 정서적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 Wee센터는 7월 31일(목), 포항 내연산 치유의 숲에서 관내 초·중학생과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 마음 여행』 일일 캠프, 약칭 ‘행·가·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가·마’ 캠프는 자연 속에서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회복하고 일상 속 스트레스를 치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싱잉볼 힐링 명상 ▲숲 공감 체험 ▲무브먼트 춤 테라피 ▲아로마 힐링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참가 가족들은 편안한 자연 환경 속에서 마음을 열고 몸을 움직이며 서로에 대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학생들은 “방학 중에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새로운 체험을 하며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생겼다”고 밝혔다. 학부모들 또한 “아이들과 함께 웃고 움직이며 감정을 나누다 보니 평소 몰랐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가족 간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호 교육장은 “가족은 삶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치유의 공간”이라며 “이번 ‘행가마’ 캠프를 계기로 지역 내 학생과 가정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