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초등학교 학생들이 대학생 멘토와 함께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자기인식 활동 중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강점과 흥미를 적어보며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장산초등학교(교장 남은숙)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8월 4일(월)부터 8월 8일(금)까지 총 5일간 굿네이버스와 협력하여 ‘꿈을 향한 발걸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굿네이버스의 희망나눔꿈지원사업이 연계되어, 위기 가정 아동들의 전인적 성장과 자율적인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진로체험에는 장산초 학생 3명이 참여하며, 대학생 멘토 2명과 함께 자기 이해 중심의 체계적인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학생들은 자기효능감과 공동체 의식을 전후로 측정하고, 자기인식 활동, 공동체 내 상호작용 탐색, 미래 직업 구체화 활동, 장래희망 관련 특강 및 인터뷰, 실제 진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이 모든 과정을 종합하여 각자만의 ‘꿈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며, 이 보고서에는 개인의 강점과 흥미, 사회적 역할 인식, 꿈 실현 계획이 담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굿네이버스에서 1인당 100만 원 상당의 꿈지원 장학금과 꿈지원 키트가 제공되어 실질적인 자기계발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남은숙 교장은 “이번 진로 체험은 단순한 직업 탐색을 넘어, 학생이 스스로를 깊이 이해하고 공동체 안에서 진로를 성찰하는 과정”이라며,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