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출 체험을 마친 학생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성취감을 나누고 있다.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025년 8월 6일(수),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Wee센터 및 Wee클래스 상담 학생, 학업중단 위기 학생 등을 대상으로 「자신감 ON! 희망 UP!」 문화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친구들과의 협력 활동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환경 속에서 즐거운 체험을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과 정서 회복에 초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방탈출 게임을 시작으로 글로벌 식문화 체험, 서점 탐방, 영화 관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래 친구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혼자가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여서 더 기억에 남고,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캠프는 참여 학생들의 자율성과 감정을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안전하게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몰입하며 긍정적인 정서를 경험했다.

이상진 Wee센터장은 “이번 문화 캠프가 학생들에게 정서적으로 숨 쉴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기 학생들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