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8월 7일(목) 오전 10시, 성서산업단지 내 니카코리아㈜ 대구공장에서 ‘지역기업 네트워크 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 및 산학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시교육청이 2023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직업계고 졸업생의 고졸 취업을 확대하고 미래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현장과 산업계 간의 긴밀한 연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2025년 찾아가는 교육감–CEO 네트워크 간담회(2차)’에 참석한 대구시교육청 관계자와 지역기업 대표들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해 대구공업고등학교, 영남공업고등학교 교장, 시교육청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 입주한 ▲니카코리아㈜ ▲금오캐스트㈜ ▲농업회사법인㈜영풍 ▲㈜우진하이텍 등 4개 기업 대표 및 임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니카코리아㈜ 생산 공장을 직접 둘러보고,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이 보다 안전하고 실질적인 기술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여건을 점검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맞춤형 산학협력 방안 마련, ▲직업계고 출신 재직자 성장 경로 설계, ▲지역정착형 고졸 채용 모델 구축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강은희 교육감과 지역기업 대표, 교육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산학협력 강화를 다짐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지역 내 우수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는 기업 대표님들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채용과 현장실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사업 등 지역기반 직업교육 강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은 지역 인재들이 ‘배우고, 일하고,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지역 안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