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신덕섭)은 8월 7일(목), 청송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청송도서관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 을지연습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전교육은 최근 청송 지역의 산불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복구 지원 중심의 훈련을 보다 실질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2025 을지연습 사전교육에서 재해복구 조직 구성 현황 설명 중인 신덕섭 교육장”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전국 단위 훈련이다. 

청송교육지원청은 이날 교육을 통해 훈련의 전반적인 개요와 주요 일정, 피해복구지원 방향, 조직기구 편성과 각 부서별 임무에 대해 설명하고, 연습장 운영 시 유의사항 등을 공유하며 대응 능력 강화에 집중했다.

신덕섭 교육장은 “최근 우리 지역이 자연재해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현실적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이 절실한 시기”라며, “이번 사전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을지연습의 목적과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인식하고,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송교육지원청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본훈련 기간 동안 비상대비 업무와 피해 복구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